용문산 대첩 전승 71주년 기념행사 가평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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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한국군의 최대 승리 중 하나로 기록된 용문산 대첩 전승 기념행사가 25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서 열렸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용문산 대첩은 6사단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룩한 전과"라며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고 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문산 대첩은 1951년 5월 춘계 대공세 때 중공군 3개 사단이 물밀듯이 밀려오자 한국군 6사단 2연대가 맞서 승리한 전투다.
이를 기념한 용문산 대첩 전적비는 1997년 6월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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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6·25 전쟁 당시 한국군의 최대 승리 중 하나로 기록된 용문산 대첩 전승 기념행사가 25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서 열렸다.
올해로 71주년을 맞은 이날 기념식은 각급 기관·단체장과 참전용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분향, 기념사, 승리의 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용문산 대첩은 6사단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룩한 전과"라며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고 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문산 대첩은 1951년 5월 춘계 대공세 때 중공군 3개 사단이 물밀듯이 밀려오자 한국군 6사단 2연대가 맞서 승리한 전투다.
당시 2연대 약 2천명은 '결사'(決死)라는 글자를 철모에 새기고 2만명의 중공군과 사투를 벌였다.
한국군 사단급 부대가 단일 전투에서 거둔 최대 전과로 기록됐으며 미 육군사관학교 전술 교범에도 소개돼 있다.
이를 기념한 용문산 대첩 전적비는 1997년 6월 건립됐다.
전적비 내부에는 작전 중 산화한 장교 8명, 사병 322명, 종군자 2명의 위패가 봉안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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