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 6월 KBS배 출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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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6월 경상북도 예천에서 최근 부쩍 늘어난 '한국 육상팬'들과 만난다.
남자 높이뛰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챔피언이자 다이아몬드 개막전 우승자인 우상혁이 도약하는 모습을 국내 팬들이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국내 대회를 치르면서 육상 관계자를 위해 '커피차'를 주문하고, 팬들의 사인 요청에 친절하게 응한 우상혁은 카타르 도하로 떠나 5월 14일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2m33을 뛰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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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6월 경상북도 예천에서 최근 부쩍 늘어난 '한국 육상팬'들과 만난다.
우상혁은 6월 2일부터 6일까지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0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남자 높이뛰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챔피언이자 다이아몬드 개막전 우승자인 우상혁이 도약하는 모습을 국내 팬들이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25일 "우상혁이 KBS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상혁은 올해 4월 19일 대구 종별육상선수권(2m30)과 지난 3일 나주 실업육상선수권(2m32) 등 두 차례 국내 대회를 치렀다.
지난해 8월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4위(2m35)를 차지하고, 올해 3월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4)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의 모습을 보고자, 취재진과 육상 꿈나무들이 대구와 나주를 찾았다.
국내 대회를 치르면서 육상 관계자를 위해 '커피차'를 주문하고, 팬들의 사인 요청에 친절하게 응한 우상혁은 카타르 도하로 떠나 5월 14일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2m33을 뛰어 우승했다.
도쿄올림픽 공동 1위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과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모두 출전한 경기에서 거둔 쾌거였다.
우상혁 25일 현재 2022년 세계 남자 높이뛰기 실외·실내 1∼3위(실외 2m33·2m32·2m30, 실내 2m36·2m35·2m34) 기록을 모두 보유하며 '세계랭킹 1위'의 완장도 찼다.
우상혁의 다음 목표는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실외)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이다.
한국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챔피언에 오르고,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우승한 우상혁은 귀국 인터뷰에서 "유진 세계선수권에서는 2m40을 뛸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 것"이라며 "도쿄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4㎝ 높였다. 이번에도 목표를 크게 잡겠다. 내 개인 최고 기록(2m36)을 크게 뛰어넘고 싶다. 2m40과 '국민과 나의 목표'인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우상혁은 KBS배에서 훈련 성과를 점검한 뒤, 미국 출국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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