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발사 6월 15일..실제 위성 싣고 우주로

이세현 기자 2022. 5. 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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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이 누리호에 대한 막바지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 누리호는 다음달 15일 2차 발사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이 오는 6월 15일로 확정됐습니다.

오늘(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다만 기상 등에 따른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예비일을 내달 16∼23일로 설정했습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술적 준비현황과 기상,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 발사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2차 발사일을 결정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습니다.

정확한 발사시각은 발사 당일에 2차례 열릴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됩니다. 시간대는 지난 1차 발사(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와 비슷하게 오후 3∼5시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180㎏의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기능이 간단한 초소형 위성)이 탑재됩니다.

성능검증위성은 지난 16일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돼 최종 점검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초에 로켓 3단부에 장착될 예정입니다.

오태석 1차관은 "누리호 1차 발사 이후 누리호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기술적으로 보완하는데 국내 연구진과 산업체 관계자들이 전력을 다해왔다"며 "이번에는 누리호에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해 우리 위성을 처음으로 독자 발사하게 되므로 정부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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