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에게 기회를 달라" 사전투표 참여 호소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약속을 지키는 정당"

25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국회의사당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사전투표 독려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 뉴스1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김은혜에게 기회를 달라"며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속을 지켜가는 정당, 국민의힘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은 여전히 거대정당의 힘만 믿고 검수완박 악법을 통과시켰다"며 "여성을 위하는 정당이라면서 정작 내부는 성범죄로 들끓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GTX 조기 착공과 연장 등 '약속을 지키는 정부'"라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새 정부가 들어서자 우리 대표 기업들이 투자계획과 고용계획을 발표한다는 건 새 정부에 대한 민간부문의 신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지난 4년 민주당은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성장이 아니라 세금을 쏟아붓는 공공주도 성장을 시도했지만 그것도 실패했다"며 "경기도는 '기회'와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한 분이라도 더 많이 사전 투표에 참여해달라"면서 "선거가 불과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저 김은혜가 더 큰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