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28일 인천 계양서 사전투표..윤형선 선거운동원 등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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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인천시 계양구에서 한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22∼23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보궐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4.8%, 윤형선 후보 42.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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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인천시 계양구에서 한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28일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6일과 28일 계양을 방문해 윤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울 계획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요일(26일), 토요일(28일) 계양에서 선거운동원 복장을 입고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형선 이름이 쓰인 옷을 입고 다니려고 운동원 등록을 요청했는데 윤 후보 측에서 멋진 임명장도 받았다"라며 임명장 사진을 올렸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는 대선 후보까지 지낸 이재명 후보의 무난한 압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형선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도 윤 후보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22∼23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보궐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4.8%, 윤형선 후보 42.2%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2.6% 포인트(p)로, 오차범위(±4.4%p)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번 선거는 계양주민의 관점에서 계양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자신의 정치생명 운운하며 정치를 희화화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행동"이라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
또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인천 계양을에서 대권 주자를 지냈다고 우쭐대는 후보의 권위의식에 가득 찬 망동과 계양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는 이미 국민에게 규탄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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