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선수단 정리 위해 '진실의 면담' 예고, .英 전문가는 "엘네니는 남을 것"

백현기 기자 2022. 5. 25.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이 기존 선수들을 정리하려 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의 미래에 관련해 '진실된 면담'(honest face-to-face talks)을 준비하고 있다. 에디 은케티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모하메드 엘네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해진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케티아, 라카제트 그리고 엘네니 등의 선수들이 계약이 만료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기존 선수들을 정리하려 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의 미래에 관련해 ‘진실된 면담’(honest face-to-face talks)을 준비하고 있다. 에디 은케티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모하메드 엘네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해진다.


아스널이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케티아, 라카제트 그리고 엘네니 등의 선수들이 계약이 만료된다. 은케티아는 이번 시즌 막판 첼시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아스널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다.


라카제트도 아쉬움을 남겼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 아래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 조금 밑으로 내려와 연계에 집중했던 라카제트는 기복있는 경기력과 부진한 골 결정력으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했다.


그러나 ‘풋볼 인사이더’는 다른 의견을 보였다.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엘네니도 포함되지만, 그는 팀과 재계약을 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스널과 에버턴 등에서 뛰었던 공격수 케빈 캠벨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은케티아와 라카제트 그리고 베른트 레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다. 하지만 엘네니는 팀에 남을 것이다”며 그의 잔류를 전망했다.


엘네니는 작별이 예상됐다.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스널은 그를 붙잡을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첼시전 선발 출전 이후 아스널의 중원에서 번뜩이는 패스와 활동량 그리고 적재적소에서 끊어내는 수비력을 보여줬다.


상황이 반전됐다. 자연스럽게 아스널은 그의 재계약을 준비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 “아스널은 엘네니와 재계약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11일 이집트 매체 ‘필골’에 따르면 “엘네니의 재계약이 합의가 됐으며 이를 축하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실상 재계약이 확정된 것이다.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개인 합의에 이르렀고, 엘네니의 조국 이집트 현지 매체에서도 사실상 확정됐다는 분위기다. 캠벨도 ‘풋볼 인사이더’에서 엘네니의 재계약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은 조만간 선수들을 정리하기 위해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자 한다.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선수로는 은케티아, 라카제트를 비롯해 애런 램스데일으로 인해 주전에서 밀려난 베른트 레노도 포함됐다. 레노는 아직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지만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위해 다른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