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애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23년만에 연기상..영광의 순간"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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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민애가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23년 만에 배우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주영, 오민애, 노재원, 김진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민애는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23년 만에 장편 영화로 연기상을 받게 됐다"라며 "제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순간이기도 했다"고 감격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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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오민애가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23년 만에 배우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주영, 오민애, 노재원, 김진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민애는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23년 만에 장편 영화로 연기상을 받게 됐다"라며 "제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순간이기도 했다"고 감격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제가 3년 전 즈음에 영화를 포기하고 직장생활을 하려고, 배우로서 일을 포기해야겠다는 시점이 있었다"라며 "그런데 마지막으로 딱 3년만, 최선을 다해서 해보자고 그래도 안 된다면 후회하지 말고 또 다른 나의 삶을 가야겠다는 마음, 배수진을 치는 마음으로 갔는데 자꾸 좋은 일이 생겼고 '윤시내가 사라졌다'를 만나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이 생겼다"고 전했다.
오민애는 이키테이션 가수인 연시내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윤시내 선생님이 성향도 음색도 창법도 너무 독보적이라 흉내낼 수 없는 분"이라며 "모창가수 역할이 너무 매력있어서 대박이고 신난다고, 행운이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연습할수록 대박이 아닌 쪽박일수도 있겠더라, 그 분을 흉내낼 수 없겠단 생각이 들고 이러다 망신 당하겠다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분 특징적인 게 겨드랑이로 펌핑을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살려봤다"라며 "그리고 선생님이 포효를 잘 한다. 그런 부분도 살렸으면 좋겠다고 해서 살렸고 윤시내 선생님이 소녀스러움이 있어서 그 부분을 살리려고 했는데 잘 살렸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오민애 분)와 엉뚱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이주영 분)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 윤시내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를 그린 작품이다. 김진화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오는 6월8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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