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박물관 내년 상반기 개관 앞둬
금강 중심으로 세종수목원·금강보행교 등 문화벨트 구축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내 건립중인 어린이박물관이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연다. 이어 도시건축박물관도 2025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5일 e-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국립박물관단지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문화기능 확충 및 수도권과 지방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2단계로 나눠 국립박물관단지를 건립하고 있다.
계획이 확정된 1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총 사업비 약 400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한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총 5개의 개별박물관이 연차적으로 조성된다.
가정 먼저 착수한 어린이박물관의 경우 올해 12월 준공한 후 2023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며, 도시건축박물관은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올 하반기 착공해 2024년 개관을 목표로 두고 있다.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지난 1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기본설계 후 2026년 개관할 계획이다.
국가기록박물관은 기본계획과 주요일정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한 후 2023년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착수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정희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조성되면 금강을 중심으로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세종예술의전당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문화벨트가 구축될 것"라며 "행복도시의 문화기능이 더욱 확충돼 지방의 문화 인프라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박물관단지 2단계 사업을 문화체육부의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사업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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