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지게꾼 임기종씨 '기념품 1호' 尹 대통령 시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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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65·강원 속초시)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품 1호'인 대통령 손목시계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25일 지난 취임식 때 동반 입장한 국민희망대표 20명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취임 후 최초로 제작한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씨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당시 초청된 '국민희망대표' 20명에 복지·사회 공헌 분야의 인사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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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65·강원 속초시)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품 1호’인 대통령 손목시계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25일 지난 취임식 때 동반 입장한 국민희망대표 20명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취임 후 최초로 제작한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 씨도 이날 참석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 등과 함께 배석했다.
임씨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당시 초청된 ‘국민희망대표’ 20명에 복지·사회 공헌 분야의 인사로 포함됐다.
임씨는 설악산 곳곳에 등짐을 나르는 힘든 일상 속에서도 몸이 불편한 부인과 아들을 돌보는 것은 물론 수입의 대부분을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부하는 삶을 실천해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10년 전 ‘생활의 달인’을 통해 소개됐던 그는 최근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하지만 방송 내용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임기종 씨를 둘러싼 노동착취 논란이 국민청원까지 오르면서 결국 해고돼 안타까움을 샀다.
그후 그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노동 착취는 사실이 아니다”며 “내가 좋아해서 하는 일이었고 20년 전 임금을 말했던 건데 그게 요즘 임금인 것처럼 방송에 나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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