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전교조 교육감 시대 종식시킬 것"

배수아 기자,이윤희 기자 2022. 5.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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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가 25일 "전교조 중심 교육은 끝났다"며 '전교조 OUT'을 주장하고 나섰다.

임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도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중심의 낡은 교육체제와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미래교육체제의 싸움"이라면서 "전교조 교육감 시대를 종식시키겠다"고 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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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 측 임태희 후보가 25일 국회에서 "전교조 중심 교육은 끝났다"며 '전교조 OUT' 기자회견을 했다. © 뉴스1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이윤희 기자 =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가 25일 "전교조 중심 교육은 끝났다"며 '전교조 OUT'을 주장하고 나섰다.

임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도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중심의 낡은 교육체제와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미래교육체제의 싸움"이라면서 "전교조 교육감 시대를 종식시키겠다"고 소리 높였다.

임 후보는 지난 17일 '전교조 OUT'을 기치로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를 주도하기도 했다.

임 후보는 "제가 '전교조 OUT'을 주장하니 전교조와 전교조 교육감 후보들이 반발하고 교육감 선거를 정치화하지 말라고 한다"면서 "그들은 여전히 과거의 낡은 이념에 갇혀 있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전교조는 국민 다수가 왜 '전교조 OUT'에 공감하는지 성찰부터 하라"면서 "4차 산업혁명, AI 시대 아이들을 20세기 전교조 중심의 낡은 잣대로 재단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이를 위해 임 후보는 경기교육의 미래를 여는 '경기교육 HIGH'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DQ (Digital Quotient) 디지털 역량 강화를 경기 교육이 선도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세부 공약으로 임 후보는 학교 현장에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고, 여기에 민간의 교육콘텐츠와 세계표준인 DQ프레임워크를 도입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AI,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포함한 디지털 창의력 교육과 혁신교육이 포함된 디지털 경쟁력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경기도내 디지털배움터와 SW·AI교육 지원센터 설립, 경기교육연구원을 경기미래교육원으로 개편하는 안도 내놨다.

임 후보는 "우리교육이 전교조 중심의 낡은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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