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120점" 윤계상X서지혜 키스신이 다한 '키스 식스 센스'[SS방송]

김민지 2022. 5. 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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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식스 센스'는 시간을 초월하는 전개와 키스신으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25일 공개를 앞두고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키스 식스 센스' 제작발표회에는 남기훈 PD와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지혜가 맡은 캐릭터인 홍예술은 키스를 하면 미래가 보이는 초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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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키스 식스 센스’는 시간을 초월하는 전개와 키스신으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통통 튀고 재기발랄한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으로,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 등이 출연한다. 25일 공개를 앞두고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키스 식스 센스’ 제작발표회에는 남기훈 PD와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윤계상은 함께 출연한 배우 서지혜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서지혜에 비하면 저는 가만히 있었다. 서지혜가 1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서지혜가 코믹 요소를 잘 살린다. 드라마 분위기를 멱살 잡고 끌고 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계상이 연기하는 차민후는 청각, 시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일반인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인물이다. 앞서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으로 강렬함을 보여준 윤계상은 연기변신을 예고하며 “이번엔 최대한 현장을 즐기고자 했다. 이전에는 촬영 현장에 피가 많았다. 그러다보니 사람이 어두워지더라”며 “이번 현장은 밝고 사람들도 살아있는 것 같아서 좋다. 그래서 최대한 서지혜와 남기훈 감독님과 소통을 많이 하고 즐겼다. 그러다보니 저절로 차민후 캐릭터가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광고 업계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서지혜가 맡은 캐릭터인 홍예술은 키스를 하면 미래가 보이는 초능력을 갖고 있다. 서지혜는 이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저희 작품에 은근히 CG가 많이 들어간다. 미래를 본 시간에 멈춰있는 듯한 장면은 상상하면서 만들어 갔다. 그 부분들이 몽환적으로 잘 그려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드라마에서 볼에 뽀뽀하는 정도가 아니라 딥한 키스 장면들이 많다”며 “미래를 통해 본 키스 장면들과 실제 시간이 흐른 뒤 키스 장면들이 잘 매치가 될지 궁금하더라”고 덧붙였다.

그간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지녀혼 서지혜의 코믹 연기도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서지혜는 “코믹한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기보단 스스로 내려놓자고 생각했다”며 “이전까진 윤계상의 코믹 연기를 거의 못 봤다. 매번 진지하고 남성적인 모습만 보다가 코믹한 연기를 하는데 재밌게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지석은 뛰어난 연출력을 가진 촉망받는 신입 감독 이필요로 분한다. 그는 “이필요는 홍예술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다.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면 청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한국에 돌아오면서 홍예술과 차민후 사이에서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차민후만 보면 질투가 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석은 배우들의 케미 점수로 120점 만점에 119점을 줬다. 그는 “1점은 저의 질투다. 서지혜와 윤계상의 키스신이 정말 많다. 집에서부터 탕비실, 사무실까지. 키스를 안하는 공간이 없다”며 강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키스 식스 센스’ 전개의 핵심은 미래와 현재를 이어주는 지점이다. 김지석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보여주고, 현재가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려내는게 흥미롭다. 서지혜가 본 미래가 실제로 일어날지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이필요는 (서지혜의)미래보단 과거에 있는 입장이다. 각자가 기억하는 과거와 미래가 다르기 때문에 전개가 재미있게 흘러간다”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김민지기자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디즈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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