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사과 과수원 4곳 올들어 첫 과수화상병 발생

김태완 기자 2022. 5. 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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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신평면 사과 과수원 4곳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현장 대응 집중 기간에 돌입한 지난 23일 정기예찰 중 발생농가를 정밀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 주변 100m 과수농가에 대해 정밀예찰을 실시 중이며, 과수화상병 전파경로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석회와 4차 방제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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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증세 의심 농가 적극적인 신고" 당부
과수화상병 발생 현장© 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사과 과수원 4곳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현장 대응 집중 기간에 돌입한 지난 23일 정기예찰 중 발생농가를 정밀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면적은 4.4ha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된 과수원 1곳(0.5ha)은 부분 매몰 처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곳(3.9ha)은 긴급 초동 조치의 일환으로 감염 주 제거 및 생석회 살포, 농가 출입 제한 조치가 진행 중이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 주변 100m 과수농가에 대해 정밀예찰을 실시 중이며, 과수화상병 전파경로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석회와 4차 방제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이상 증세가 의심되는 경우 농가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센터에서는 상시 농가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의심 주 발견 시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예방약과 치료제가 없어 병에 걸린 나무는 모두 폐기 및 방제처리 해야 하며 사과나 배, 자두 등 화상병에 취약한 작물을 3년 동안 심지 못한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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