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홍동명 더블더블' 상명대, 조선대 꺾고 시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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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외곽슛으로 조선대의 기를 꺾은 상명대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상명대는 25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조선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78-63으로 승리했다.
1쿼터 초반 상명대는 폭발적인 외곽슛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쿼터 시작부터 조선대 김환에게 3점슛을 맞은 상명대는 조선대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3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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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25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조선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78-63으로 승리했다. 김정현(2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홍동명(2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정주영(10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쿼터 초반 상명대는 폭발적인 외곽슛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홍동명은 3점슛 3개, 그중 3점슛 앤드원은 그를 포효하게 했다. 하지만 상명대의 흐름은 얼마 가지 못했다. 조선대에게 연속 3점슛을 맞고 내각을 쉽게 열어주면서 한때 10점 차까지 벌어졌던 격차가 2점(19-17)으로 좁혀졌다.
정주영의 외곽포로 2쿼터를 시작한 상명대는 접전 양상을 보였다. 1쿼터에 득점을 올리지 못한 김근형은 골밑에서 빠른 몸놀림을 구사했고, 권순우는 리바운드로 상명대의 공격권을 지켰다. 간격을 다시 10점으로 벌린 상명대. 홍동명은 버저비터 골밑득점으로 전반의 마무리를 알렸다(40-28).
3쿼터는 상명대의 흐름이었다. 홍동명은 외곽슛, 스틸 전부 완벽하게 성공했다. 권순우의 골밑득점으로 격차를 20점으로 만든 상명대. 쿼터 막판 조선대 유창석과 최재우에게 득점을 내주긴 했지만 리드를 지켰다. 상명대는 3쿼터를 58-45로 마치고 마지막 10분을 맞이했다.
위기는 4쿼터에 찾아왔다. 쿼터 시작부터 조선대 김환에게 3점슛을 맞은 상명대는 조선대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3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상명대는 포기하지 않았다. 김정현은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로 홍동명의 기회를 살려줬고 홍동명은 외곽슛으로 보답했다. 곧바로 정주영은 속공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시즌 첫 승에 실패한 조선대는 유창석(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최재우(13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역전 드라마를 쓰진 못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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