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 출마자 28명 '158시간 철야 유세'

박준배 기자 2022. 5.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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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당 광주지역 출마자들이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 등 진보당 광주시당 소속 후보 28명은 25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제1야당·광주시의회 교섭 단체 구성'을 목표로 158시간 철야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광주 지역에서 정당투표 20% 이상 득표로 제1야당의 지위를 확보하고 진보정당 최초로 광역시의회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며 선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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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1야당·교섭단체 구성 목표.."변화 만들 힘·기회 달라"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 등 진보당 광주지역 출마자 28명이 25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광주 제1야당‧광주시의회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158시간 철야 유세 돌입을 선언하고 큰절을 하고 있다.(진보당 광주 제공)2022.5.25/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6·1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당 광주지역 출마자들이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 등 진보당 광주시당 소속 후보 28명은 25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제1야당·광주시의회 교섭 단체 구성'을 목표로 158시간 철야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 시의원 지역구 20곳 중 무려 과반이 민주당 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며 "이 상태면 광주시의회는 또다시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이 불가능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광주시민들이 그동안 찾고 있던 대안세력이 진보당임을 확인시켜 드리겠다"며 "민심을 단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광주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광주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은 광주 지역에서 정당투표 20% 이상 득표로 제1야당의 지위를 확보하고 진보정당 최초로 광역시의회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며 선거를 치르고 있다.

시의회 교섭단체는 시의원 4명이 당선돼야 구성이 가능하다. 현재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 중 진보당만 지역구에 시의원 후보 6명을 냈다.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는 "진보정치가 발전해야 우리 자녀들과 청년들이 n포 세대라고 하는 그 죽음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고, 노인 자살률과 노인 빈곤율 1위라고 하는 이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철야유세에 돌입하는 것은 정말로 당선이 되고 싶고, 간절한 이 마음을 주민들께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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