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튼튼하더니..스탠튼, 종아리 통증으로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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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 3차례만 결장하며 뉴욕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힘을 보태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경기 도중 교체돼 병원으로 향했다.
경기 후 애런 분 감독은 스탠튼이 오른쪽 종아리 긴장으로 교체를 요청했고 MRI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탠튼은 올해 양키스의 43경기 가운데 40경기에 출전했다.
이적 첫 해 158경기 38홈런으로 양키스 중심 타선에 안착했던 스탠튼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단 41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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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단 3차례만 결장하며 뉴욕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힘을 보태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경기 도중 교체돼 병원으로 향했다. 양키스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의 악몽이 되살아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스탠튼은 25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채 교체 아웃됐다. 1회 3루수 땅볼,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7회 타석을 앞두고 대타 에스테반 플로리얼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양키스는 11홈런을 기록 중인 거포의 공백을 극복했다. 연장 11회 터진 호세 트리비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 재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애런 분 감독은 스탠튼이 오른쪽 종아리 긴장으로 교체를 요청했고 MRI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탠튼은 올해 양키스의 43경기 가운데 40경기에 출전했다. 세 차례 결장이 있지만 이틀 연속 쉰 적은 없었다.
이적 첫 해 158경기 38홈런으로 양키스 중심 타선에 안착했던 스탠튼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단 41경기 출전에 그쳤다. 222경기 가운데 41경기, 겨우 18%에 해당한다. 이 2년 동안 타율 0.267 OPS 0.890을 기록했으나 공백이 너무 길어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성적은 아니었다.
지난해는 139경기에서 35홈런 타율 0.273 OPS 0.870으로 부활했다. 분 감독은 지난 9일 인터뷰에서 "나는 선수들이 계속 진화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계속 알아나가고 있다고 본다. 또 더 나아질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주기적으로 휴식을 주면서 한 시즌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스탠튼도 40경기 가운데 19경기에 외야수로 출전하며 수비에서도 팀에 보탬이 됐다. 그러나 40번째 경기에서 MRI 검진이 필요할 만큼 의심스러운 통증을 겪으며 위기를 맞이했다.
양키스는 스탠튼에 앞서 주력 타자들이 부상과 코로나19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조이 갈로와 조시 도널드슨은 코로나19 확진이다. 마당쇠 투수 채드 그린은 토미존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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