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식스 센스' 디즈니+ 오리지널, 이번엔 어떨지[TV보고서]

이민지 2022. 5. 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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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인다.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가 5월 25일 오후 4시 전세계 공개된다.

'키스 식스 센스'는 디즈니+가 한국에 론칭한 후 선보이는 네번째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차별화된 소재와 통통 튀는 캐릭터들, 현실 공감을 사는 직장인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키스 식스 센스'가 디즈니+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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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디즈니+가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인다.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가 5월 25일 오후 4시 전세계 공개된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초능력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톡톡 튀고 재기발랄한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이다.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은 각각 뛰어난 오감으로 전조를 읽는 광고의 神 차민후와 워커홀릭 광고기획 에이스 홍예술 그리고 모든 것을 다 갖춘 천재 감독이자 예술의 전남친 이필요로 분해 삼각 관계를 형성한다.

각자의 비밀을 숨긴 세 사람의 로맨스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흥미를 더한다. 우연한 사고로 민후와 키스하게 된 예술은 민후와 한 침대에 있는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되고 앙숙 관계인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성공한 감독으로 청혼하기 위해 돌아온 전 남자친구 필요가 얽히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선보인다.

남기훈 감독은 시각, 청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이 일반인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민후,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 등 판타지한 설정을 풀어냈다. 그는 "입술에 타인의 신체가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데 관객들에게 설득력을 주려면 비주얼적인 연출이 필요할 것 같아서 시공간이 비틀어진다든가 몽환적인 연출, CG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디즈니+가 한국에 론칭한 후 선보이는 네번째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통해 캠퍼스 로맨스를, '그리드'를 통해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장르물을, '사운드 트랙 #1'을 통해 뮤직 로맨스를 선보였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가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한 상황에서 디즈니+의 등장이 한국 OTT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연 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불편한 UI, 자막 문제에 '설강화' 논란까지 겹쳐지며 진통을 겪었다. 플랫폼의 한계 속에 앞서 선보인 '너와 나의 경찰수업', '그리드', '사운드 트랙 #1'은 기대만큼의 화제성을 보이지 못했다. 야심차게 한국 시장에 안착했으나 한국 OTT 시장을 선점한 넷플릭스에 비해 아직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차별화된 소재와 통통 튀는 캐릭터들, 현실 공감을 사는 직장인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키스 식스 센스'가 디즈니+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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