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국이, 신곡 '검문할게요'로 新대세남에 우뚝

승국이 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임창정 제자’ 승국이가 직진 고백 구애송으로 팬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데뷔 후 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승국이의 신곡 ‘검문할게요’가 트로트 팬들 사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발매된 승국이의 ‘검문할게요’는 왈츠풍의 트로트 스타일에 세련된 팝 장르가 결합된 곡으로, 첫눈에 반한 이상형에게 재치 있게 구애하는 가사가 포인트다.

특히 ‘검문할게요’ 뮤직비디오는 특별 출연한 임창정과 승국이의 브로 케미가 돋보여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에서 승국이는 만취한 연기를 리얼하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임창정은 환경미화원, 바텐더로 등장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코믹 연기’의 본좌다운 면모를 뽐냈다.

두 사람의 브로케미에 “우리 창정이 형도 나왔네”, “보다가 웃음터졌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고, 임창정도 공식 SNS를 통해 ‘검문할게요’ 뮤직비디오를 업로드, “노래 참 찰지다. 나도 승국이 뮤비에 두 번 나옴”이라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 열기를 돋웠다.

임창정이 발굴한 트로트 인재답게 승국이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SBS MTV ‘더트롯쇼’에서 맛깔나는 ‘검문할게요’ 라이브를 선보이는가 하면, ‘내 평생 처음 겪어봐요 이리 이쁜 사람을’, ‘온몸을 다해서 충성할게요’, ‘시크함은 콘셉트입니다’ 등의 로맨틱한 가사를 담백하게 불러 설렘을 자아냈다.

팬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신곡 ‘검문할게요’는 임창정이 작곡, 작사한 곡으로, 히트곡 메이커 작곡가 멧돼지와 합을 맞춰 완성도를 높인 만큼 ‘트로트 샛별’ 승국이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데뷔곡 ‘대세남’이 사랑에 자신만만한 시크남에 가까웠다면, ‘검문할게요’는 계산 없이 상대방에 다가가려는 로맨티시스트의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세미 트로트 곡이었던 ‘대세남’에서는 유쾌한 매력을, 신곡 ‘검문할게요’에서는 왈츠풍의 트로트 스타일에 세련된 팝 장르가 결합돼 승국이의 스윗한 매력이 담겨 중독성을 일으킨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