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2배' 위메이드맥스 상한가..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권세욱 기자 입력 2022. 5. 25. 15:45 수정 2022. 5. 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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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습니다.

오늘(25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4% 오른 2617.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3617억 원, 외국인이 1563억 원 규모 팔았지만 기관이 5608억 원 사들이며 장을 주도했습니다.

지난 23일 2647.38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어제(24일)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주문 축소 루머 등이 겹치며 2605.87까지 떨어지며 2600선 붕괴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600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며 재차 반등했다"며 "미국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선반영됐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해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88% 상승한 872.69에 종료했습니다.

개인은 1025억 원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5억 원, 505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주요 종목들 가운데에서는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블록체인 게임 전문 개발사인 위메이드맥스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일 1만 2800원이던 주가는 이후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배에 가까운 2만 3300원까지 올랐습니다.

모회사인 위메이드도 11.89% 급등하며 8만 1900원까지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6만 6400원이던 주가는 23.3% 상승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루나 폭락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자산 '위믹스'가 주목을 받는데 따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어제(24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테라·루나와 위믹스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3년 내로 세계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이 된다고 확신한다"며 "위믹스가 모든 게임의 기축통화가 된다면 위믹스 가격은 상상할 수 없는 가치로 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러당 원화값은 1.6원 내린 1264.6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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