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승자는 레비, 손흥민은 이번에도 약진" 英 언론 평가

강필주 2022. 5. 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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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를 연상시켰던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승자는 누구였을까.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번 시즌 승자는 토트넘과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리그 4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자 최대주주인 ENIC 스포츠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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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롤러코스터를 연상시켰던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승자는 누구였을까.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번 시즌 승자는 토트넘과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레비 회장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시즌 초반이 좋지 않자, 나가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데려왔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기대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9위까지 성적이 급전직하하자 누누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력이 살아났고 팀 사기가 오르면서 결과까지 얻어냈다. 

토트넘이 리그 4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자 최대주주인 ENIC 스포츠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같은 결정에 "더 큰 재정적 유연성과 경기장 안팎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데인 스칼렛, 알피 디바인, 하비 화이트, 브랜든 오스틴 등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던 구단 아카데미 선수들도 승자에 속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같은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웠을 것"이라면서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떠날 수도 있지만 발전에 도움이 되고 더 나은 선수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도 당연히 승자에 속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약진했다. 둘은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계속 깼고 손흥민은 시즌 마지막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왕에 올라 골든 부트를 나눠 가졌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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