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e deal'..아스널, 브라질 신성 영입 눈앞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5. 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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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파울루 공격수 마르퀴뇨스. Getty Images 코리아


아스널이 브라질 10대 공격수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hitc’는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마르퀴뇨스(19·상 파울루)와 이미 계약을 끝냈다. 4000만 파운드(약 633억 원)로 알려진 방출 조항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그를 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르퀴뇨스는 브라질 출신 2003년 생 공격수다. 주로 우측 윙어로 출전해 왼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좌측면과 최전방 공격수로도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 무대를 데뷔해 리그(세리A) 21경기를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주로 교체 출전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올해는 공식전 공식전 18경기 3골 1도움으로 올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마르퀴뇨스와 상 파울루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상 파울로는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선수가 이를 거절했다. 앞서 2019년에는 5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당시 마르퀴뇨스가 미성년자인 이유로 계약을 무효화한 바 있다.

아스널은 측면 보강이 필요하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3), 에밀 스미스 로우(22)가 포진한 좌측에 비해 우측 공격이 아쉽다. 현재 부카요 사카(21)가 주전으로 나서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후보로 나서는 니콜라 페페(27)의 부진이 이어지며 사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새로운 측면 공격수 보강에 나섰고, 마르퀴뇨스가 레이더망에 잡혔다. 상 파울루 역시 자유 계약(FA)으로 잃고 싶지 않아 협상에 임했다. 이를 두고 ‘골 닷컴’ 은 두 팀이 마르퀴뇨스 이적을 합의했으며, 300만 파운드(약 47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hitc’는 지난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마르퀴뇨스가 아스널 합류 후 곧바로 임대를 갈지 혹은 바로 팀에서 활약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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