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퍼거슨, 9년 전 선문답 속 진리.."59세? 열정은 안 변해"

박재호 기자 2022. 5. 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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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59)가 9년 전 알렉스 퍼거슨 경과 나눴던 이야기를 꺼냈다.

무리뉴가 이끄는 AS로마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알바니아 티라나에 위치한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퍼예노르트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을 펼친다.

25일 영국 매체 <미러> 에 따르면, 무리뉴는 UECL 결승전을 앞두고 9년 전 퍼거슨과 만나 이야기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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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 .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조제 무리뉴(59)가 9년 전 알렉스 퍼거슨 경과 나눴던 이야기를 꺼냈다.

무리뉴가 이끄는 AS로마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알바니아 티라나에 위치한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퍼예노르트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을 펼친다.

'스페셜 원'으로 불리는 무리뉴는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번이나 우승했다. 또 유럽 4개 리그(포르투갈ㆍ잉글랜드ㆍ이탈리아ㆍ스페인)에서 다양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어느새 감독 생활 22년째로 접어들자 은퇴에 대한 물음들이 나오고 있다.

25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는 UECL 결승전을 앞두고 9년 전 퍼거슨과 만나 이야기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13년 3월, 당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던 무리뉴는 맨유와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앞두고 퍼거슨의 초대를 받아 그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무리뉴가 3년 뒤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썼던 사무실에 미리 가본 셈이다.

무리뉴는 "퍼거슨, 당시 나이쯤 되면 감독으로서 어떤 느낌이 드나요? 수년간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지는 것들이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퍼거슨은 "그런 생각은 그냥 잊어버리게.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네. 마지막 날까지 항상 똑같네"라고 답했다.

무리뉴는 당시를 회상하며 은퇴와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나는 내가 벌써 59세가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감독으로서 22년 경력이 있다는 사실도 말이다. 내가 언제 은퇴할 것인지 나도 알 수 없다.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열정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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