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스프린터' 박다윤, 대학부 200m 2개 대회 연속 우승

하남직 2022. 5. 25.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다윤(19·서울대)이 올해 두 번째로 치른 대학부 200m 경기에서도 우승했다.

박다윤은 25일 전라북도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200m 결선에서 25초3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울대 새내기 스프린터'인 박다윤은 지난 4월 대학 입학 후 처음 치른 전국종별선수권 200m에서 25초3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일반부 이민정은 3개 대회 연속 우승
서울대 새내기 스프린터 박다윤(왼쪽) [대한육상연맹·STN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다윤(19·서울대)이 올해 두 번째로 치른 대학부 200m 경기에서도 우승했다.

박다윤은 25일 전라북도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200m 결선에서 25초3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직선 주로에는 김주하(인하대)보다 늦게 진입했지만, 박다윤은 놀라운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주하의 기록은 25초44였다.

'서울대 새내기 스프린터'인 박다윤은 지난 4월 대학 입학 후 처음 치른 전국종별선수권 200m에서 25초33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 달 만에 다시 치른 200m 경기에서도 박다윤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다윤은 전날(24일) 자신의 주 종목인 400m에서는 59초78로 2위를 했지만, 200m에서 1위를 하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훈련 중인 육상 단거리 박다윤 [박다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19년 인천체고를 수석 입학한 박다윤은 학업과 육상을 병행하며 2022년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합격했다.

서울대에는 전문 지도자가 없지만, 박다윤은 대학에서도 강의실과 운동장을 오가며 '공부하는 선수'의 선례를 만들고 있다.

여자 200m 일반부에서 우승한 이민정 [한국실업육상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시리즈 여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21로 24초37의 서지현(진천군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민정도 4월 종별선수권(24초81), 5월 여주 실업육상경기대회(24초37)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200m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200m에서는 이정태(안양시청)가 20초96으로 1위에 올랐다.

문해진(안양시청)도 20초96에 레이스를 마쳤지만, 0.002초 차로 이정태에게 밀렸다.

1천분의 1초까지 측정한 둘의 기록은 이정태가 20초953, 문해진이 20초955였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는 21초13으로 3위를 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