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공연영상스튜디오-실감' 3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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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오는 31일 고품질 공연 영상 제작을 위한 '공연영상스튜디오-실감'을 개관한다.
예술의전당 측은 "스튜디오 개관으로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고품질 영상 제작이 연극·뮤지컬·클래식 등 공연예술 부문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스튜디오 개관에 맞춰 공연예술인‥예술단체에 공연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주는 '공연영상 제작 지원 작품 공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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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달 7일까지 공연영상 제작지원 작품 공모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예술의전당이 오는 31일 고품질 공연 영상 제작을 위한 '공연영상스튜디오-실감'을 개관한다.
서울서예박물관 4층에 위치한 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실내 공연 촬영부터 편집, 후반작업, 송출까지 영상 제작과 보급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영상 종합 창작 시설이다.
스튜디오4면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로 17m, 세로 13m, 높이 5m 규모의 종합 촬영장, 상업 영화 작업실 수준의 음향 후반 편집실, 공연 영상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실시간 송출 가능한 조정실을 갖췄다.
최첨단 소프트웨어와 영상 장비를 보유한 색 보정실,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된 영상 편집실도 마련됐다.
종합촬영장은 풀프레임 4K 카메라를 보유, 고해상도와 부드러운 감도를 구현하는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크로마키 존을 활용한 영상 합성도 지원된다.
예술의전당 측은 "스튜디오 개관으로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고품질 영상 제작이 연극·뮤지컬·클래식 등 공연예술 부문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연영상스튜디오 이용을 원하는 단체나 예술인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한시적으로 공간 대관료 20%가 할인되며 종합 촬영장 대관료는 4시간 기준 40만원이다.
예술의전당은 스튜디오 개관에 맞춰 공연예술인‥예술단체에 공연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주는 '공연영상 제작 지원 작품 공모'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료와 출연료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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