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2경기 만에 안타..팀은 연승 행진 마감

금윤호 2022. 5.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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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으나 팀은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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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사진=AF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으나 팀은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밀워키 선발투수 코빈 번스의 초구 속구를 건드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번스의 공에 어려움을 보인 김하성은 불펜 투수 호비 밀너의 공은 공략에 성공했다.

7회 말 무사 1루에서 5구째 커브를 받아친 김하성은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그리샴의 병살타로 김하성은 2루에서 아웃됐다. 9회에도 타석에 선 김하성은 데빈 윌리엄스의 4구째를 받아쳤지만 1루수 앞 땅볼로 잡혀 이날 경기를 마쳤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20(123타수 2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했으나 6회 초 뒤이어 등판한 크레이스 스타멘이 밀워키의 타이론 타일러에게 역전 스리런을 맞아 1-4로 패했고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반면 밀워키는 번스의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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