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하이테크, 산악용 및 차량용 1m 이내 정밀도 GPS 개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나인하이테크는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 GPS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나인하이테크)

이번에 개발된 정밀 GPS시스템은 찾아가려는 목표지를 개활지 25㎝, 도심 80㎝ 이내로 정밀하게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내버스의 BIS와 콘텐츠 광고를 송출하는 스마트버스 단말기 등 IoT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기업 나인하이테크는 도심과 산악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많은 실험을 거쳐 신호환경에 따라 센티미터 단위 이내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정밀 GPS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정밀 GPS시스템은 위성의 정보를 최대한 수신할 수 있도록 안테나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GPS모듈을 개선하여 도심 내에서도 센티미터 단위의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시스템은 차량 및 산악 위치정보 서비스의 개선은 물론, 어린이의 등하굣길 안전시스템과 경증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위치파악, 경찰의 긴급 SOS, 성범죄자의 전자발찌 착용자의 위치 파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최순호 나인하이테크 GPS사업본부장은 “정밀한 GPS의 위치정보는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는 필수적인 기본 인프라로 그간 부정확한 위치정보로 인해 정상적으로 제공되지 못했던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