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완료" 토트넘 백업 GK 정해졌다..EPL 133경기 베테랑

박지원 기자 2022. 5. 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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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뒷문부터 보강을 완료했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레이저 포스터의 거래는 100% 완료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미팅 후 더 많은 것이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포스터가 30대 중반의 나이인 점과 토트넘 이적을 위해서 주급도 삭감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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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뒷문부터 보강을 완료했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레이저 포스터의 거래는 100% 완료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미팅 후 더 많은 것이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해 1월 위고 요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로 2023-24시즌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당초 대체자로 거론됐던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의 완전 영입을 철회하기로 했다.

다음 시즌 대회 4개를 소화하는 토트넘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백업 골키퍼 영입이 필요해졌고, 자유 계약(FA) 매물로 눈을 돌렸다. 최근 거론됐던 후보로는 샘 존스톤과 포스터가 있었다.

결국 포스터와 손을 잡게 됐다.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의 마이크 맥그래스는 "FA로 풀리는 포스터가 사우샘프턴을 떠날 예정이며, 이번 주 내로 토트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여기에 이적시장 대장급인 로마노도 '100% 완료'라고 전함에 따라 거래는 확정됐다. 201cm의 장신인 포스터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EPL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133경기를 소화했고, 165실점을 내줬다. 베테랑의 합류로 뒷문을 더욱 단단히 잠글 수 있게 됐다.

이적료도 들지 않을뿐더러 홈그로운까지 충족 가능해졌다. EPL 25인 스쿼드는 8명의 홈그로운 선수(21세 이전 나이에 3년 동안 잉글랜드 및 웨일스 등 클럽에서 훈련한 선수)와 17명의 논-홈그로운으로 등록하게 된다. 여기서 포스터가 하나의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는 포스터가 30대 중반의 나이인 점과 토트넘 이적을 위해서 주급도 삭감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착한 주급'까지 더해져 백업 골키퍼로서는 손색없는 자원이다.

올여름 토트넘이 보강하고자 했던 포지션인 백업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양쪽 윙백, 왼발 센터백, 백업 골키퍼 중 한 곳은 해결하게 됐다.

사진= 로마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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