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희룡, 국힘 후보자 정책협조 약속..선거개입 고발할것"

정수연 2022. 5. 25.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고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공명선거본부장인 김회재 의원은 이날 자료를 내고 "원 장관이 국민의힘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자와 (GTX-A 개통 관련) 정책 협약 일정을 진행하고, 국민의힘 후보자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담회장 들어서는 원희룡 장관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청년과의 만남, 주거정책의 시작'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5.24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고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공명선거본부장인 김회재 의원은 이날 자료를 내고 "원 장관이 국민의힘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자와 (GTX-A 개통 관련) 정책 협약 일정을 진행하고, 국민의힘 후보자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구 후보자의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된 내용"이라며 "공직선거법상의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와 선거 관여 금지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원 장관의 선거 개입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원 장관의 공직을 활용한 선거 개입이 노골화되고 있다"면서 "구 후보자에 대해서도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js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