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김은혜 겨냥 "낙하산 전문..말꾼·싸움꾼에 경기도 맡길 수 없어"

전민 기자 2022. 5. 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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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 '낙하산 전문' 인사라고 비판하며 "경기도를 맡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장을 맡은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직 말꾼, 싸움꾼으로 살아온 사람에게 경기도를 맡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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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재직한 KT콘텐츠전략실, 2년 운영..급조된 조직"
"'이심윤심' 김은혜, 실적 없는 사람에 경기도 맡겨선 안돼"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주개발 진흥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 '낙하산 전문' 인사라고 비판하며 "경기도를 맡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장을 맡은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직 말꾼, 싸움꾼으로 살아온 사람에게 경기도를 맡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김 후보가 전무로 재직했던 KT 콘텐츠전략실에 대해 "당시 김 후보를 전무로 만들기 위해 급조된 조직으로 보이는 콘텐츠전략실은 2010년 만들어졌다가 고작 2년 운영되다 폐지됐다"며 "급조된 그 조직의 성과가 컸다면 가능한 일일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오직 김은혜 전무를 위한 조직, 결코 김은혜 전무가 성과를 보이지 않은 조직"이라며 "당시 30대 후반의 청와대 대변인을 전무로 영입한 이유와 성과에 대해 KT가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를 향해 이명박 대통령의 마음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이 합쳐진 '이심윤심'(李心尹心) 후보라고 비판하면서 "실적도 없는 이런 사람에게 경기도를 맡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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