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한복 세계화 이끈 故 이리자 선생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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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한복 패션쇼를 열었고 100여 차례 이상 패션쇼를 개최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던 1세대 한복 디자이너 고(故) 이리자 선생(1935~2020)의 기증품 특별전이 열린다.
특별전은 고(故) 이리자 선생의 유족이 단국대에 기증한 5000여 점의 기증품 중 Δ1974년 미스유니버스대회 '최우수 민속의상상' 수상작 Δ대통령 영부인 한복 Δ진동선을 없앤 패치워크 저고리 Δ동양화(박정자 화가)와의 콜라보 작품 Δ91년 소련 전시작품 Δ단청무늬 한복 Δ금분그림 한복 Δ조각이음 한복 Δ이불무늬모음 한복 Δ자수·노리개 이음 한복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한복류와 당시의 연구 과정을 담은 작업노트, 사진 등 100여 점을 일반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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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국내 최초로 한복 패션쇼를 열었고 100여 차례 이상 패션쇼를 개최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던 1세대 한복 디자이너 고(故) 이리자 선생(1935~2020)의 기증품 특별전이 열린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우리옷 디자이너 이리자 기증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고(故) 이리자 선생의 유족이 단국대에 기증한 5000여 점의 기증품 중 Δ1974년 미스유니버스대회 ‘최우수 민속의상상’ 수상작 Δ대통령 영부인 한복 Δ진동선을 없앤 패치워크 저고리 Δ동양화(박정자 화가)와의 콜라보 작품 Δ91년 소련 전시작품 Δ단청무늬 한복 Δ금분그림 한복 Δ조각이음 한복 Δ이불무늬모음 한복 Δ자수·노리개 이음 한복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한복류와 당시의 연구 과정을 담은 작업노트, 사진 등 100여 점을 일반에 공개한다.
기증식 및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특별전은 6월부터 석주선기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VR)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종수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이리자 선생이 발전시킨 한복 디자인을 통해 현재의 한복문화에 대한 발전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2022 경기도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며 경기도와 용인시가 후원한다.
고(故) 이리자 선생은 색동, 금박, 자수 등 다양한 장식기법을 활용한 이리자식 한복 패턴을 바탕으로 A라인 치마, 한글패턴 한복 등을 디자인하며 한복의 패션화를 이끌었다.
프란체스카, 이순자, 이희호, 권양숙 여사 등 역대 대통령 영부인의 한복을 디자인했다. 2002년 화관문화훈장, 신사임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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