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난 투렛증후군 환자, 틱 증상 정말 지쳐" [할리웃통신]

박설이 2022. 5.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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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1살 때 투렛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는 빌리 아일리시는 "어릴 땐 증상이 가벼웠는데 나이가 들면서 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온종일 계속 있는 틱 증상은 귀를 앞뒤로 움직이고 눈썹을 치켜 올리고 턱 관절 소리를 내고 눈을 굴리고 팔을 굽히고 근육을 수축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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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최근 공개된 데이비드 레터맨의 넷플릭스 토크쇼 '마이 넥스트 게스트'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틱 증상을 보이며 "날 길게 찍으면 내 틱 증상을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사람들이 (증상을) 처음 보면 웃는다. 내가 웃기려고 그러는 줄 알더라. 그러면 엄청 기분이 상한다. 왜 그러냐고 물으면 투렛 증후군이라고 말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뮤지션 중에는 투렛 증후군을 앓는 사람이 많다. 누군지는 말 안 하겠지만, '너도?'라고 공감했다"며 "이야기하니 정말 후련하다"고 덧붙였다.

11살 때 투렛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는 빌리 아일리시는 "어릴 땐 증상이 가벼웠는데 나이가 들면서 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온종일 계속 있는 틱 증상은 귀를 앞뒤로 움직이고 눈썹을 치켜 올리고 턱 관절 소리를 내고 눈을 굴리고 팔을 굽히고 근육을 수축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들과 대화를 할 때 사람들은 눈치 못 채겠지만 나는 정말 지친다"고 토로했다.

틱 증상 때문에 절망한 적도 있지만 이제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였다는 그는 무대 위에서 공연할 때는 틱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빌리 아일리시는 "움직이거나 집중하고 노래할 때는 증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15년 데뷔한 2001년생 빌리 아일리시는 2020년 그래미 어워즈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급부상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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