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돼?' SF 피더슨, 한경기 8타점 폭발..팀은 13-12 끝내기 승

고윤준 2022. 5. 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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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작 피더슨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피더슨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피더슨은 팀이 11-12로 뒤진 9회말 2아웃 1, 2루 상황에 타석에 섰고, 동점 적시타를 쳐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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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작 피더슨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피더슨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회말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팀이 0-1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역전을 만들어냈다.

피더슨은 5회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냈고, 8회에는 동점 3점 홈런을 쳐, 3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3번째 홈런은 오라클 파크를 넘어 바다로 빠지는 대형 홈런이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피더슨은 팀이 11-12로 뒤진 9회말 2아웃 1, 2루 상황에 타석에 섰고, 동점 적시타를 쳐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브랜든 크로포드가 끝내기 적시타를 쳐내며 이날의 난타전이 종료됐다.

양팀은 도합 37안타를 폭격했고, 샌프란시스코가 크로포드의 끝내기 안타로 13-12로 승리하며 길었던 승부의 막을 내렸다. 특히, 피더슨은 6타수 4안타(3홈런) 8타점 3득점으로 이날 팀 타선을 이끌었고, 4번 타자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피더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는 정말 놀라웠고, 신기했다. 활약의 비결은 오후 시간을 배리 본즈와 이야기한 것이다. 그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라고 웃어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길었던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팀은 23승 1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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