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A, U-18 사령탑에 최재호 감독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재호 감독이 한국 야구 국가대표 18세 이하(U-18) 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9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강릉고등하교 최재호 감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재호 감독이 한국 야구 국가대표 18세 이하(U-18) 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9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강릉고등하교 최재호 감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각 연령별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평가를 진행하고 지도력과 경기운영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최재호 감독을 U-18 팀 사령탑으로 확정했다.
최재호 감독은 지난해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감독으로 선발되어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동 대회가 최종 연기 결정됨에 따라 올해 재차 공모에 응시하게 됐다.
최 감독은 지난 2년간 강릉고에 황금사자기 왕중왕전을 비롯한 3회의 전국대회 우승을 안기며 야구 불모지인 강원도의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김진욱(롯데), 최지민(기아) 등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스타선수를 배출해 냈다.
한국은 총 5차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바 있으며, 쿠바(11회), 미국(7회)에 이어 최다 우승국 3위를 기록하고 지난 2019년 부산 기장군에서 개최된 29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오는 7월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사령탑으로는 의왕부곡초 이동진 감독이 뽑혔다.
이동진 감독은 2007년부터 경기 의왕부곡초에서 16년 동안 감독으로 재직했으며 1996년부터 1998년까지 LG 트윈스에서 프로 선수생활을 했던 지도자다.
감독 선발을 마무리한 협회는 6월과 7월 중 각 대회 별 코칭스태프 선임과 선수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대표팀 파견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