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예림·사위 김영찬, 밥 좀 해먹어!" 이경규 밝힌 MZ세대 신혼(요상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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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요즘것들이 수상해' 제작발표회가 5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요즘것들이 수상해'는 밀리니얼 'M세대'와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MZ세대, 일명 '요즘것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예능 대부 이경규, '찐천재' 홍진경 그리고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전격 해부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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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경규가 MZ세대 식 신혼을 보내고 있는 딸 이예림에게 '요즘것들이 수상해' 본방 사수를 부탁한 사연은?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요즘것들이 수상해' 제작발표회가 5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경규, 홍진경, 정세운, 조민지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요즘것들이 수상해'는 밀리니얼 'M세대'와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MZ세대, 일명 '요즘것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예능 대부 이경규, '찐천재' 홍진경 그리고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전격 해부해 줄 예정이다.
예능인이자 영화감독, 라면 연구가(?) 등 알고 보면 원조 N잡러인 이경규, 슈퍼모델부터 개그우먼, 사업가 이제는 구독자 122만 명을 거느린 대세 유튜버까지, MZ세대가 인정한 세대공감의 아이콘 홍진경이 출연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조언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프로듀스101 시즌2의 음색 깡패 병아리에서 어엿한 고막 남친으로 성장한 '싱어송라이돌'이자 최근 청춘들을 위한 에세이 책까지 출판한 N잡러 ‘MZ세대 대표돌’ 정세운까지 수상한 교집합으로 뭉친 MC 조합은 색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경규는 "커리어우먼, 특히 35~40살의 여성만 모아 토크쇼를 하고 싶었다.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다. 그런 가운데 이런 기획이 있어 출연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우리들 세대는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살았다. 지금은 나라에서 관리를 하지 않는다. 각자 알아서 살아나간다. 그러다보니 결혼도 잘 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집에서 무조건 결혼하라고 했었다. 그런 세대를 파헤쳐볼만 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나는 USA 스타일"이라고 강조한 이경규는 "나이와 출신 안 물어본다. 굉장히 훌륭하지 않나?"라고 자화자찬했다. 그러면서 "정세운 씨도 몇 살인지 물어보지 않았다. 내가 대 선배처럼 보이면 주눅이 들까봐서다. 나한테 반말했으면 좋겠다"고 농담했다. 정세운이 형이라고 부르면 어떻게 할 거냐는 말에는 "좋다"고 말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딸 라엘을 언급하며 "요즘 것 하나랑 같이 살고 있는데, 정말 모르겠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싶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어떤 생각이 머리에 있는 건지"라 말했다. 이어 "제 딸이 굉장히 특이하다. 기계를 잘 다루고 문자를 빛의 속도로 보낸다. 그냥 할 수 있는 말도 다 줄인다"고 라엘의 '요즘 것' 특징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최근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한 딸 이예림의 MZ세대 식 신혼을 전했다. 이경규는 "우리 딸도 MZ 세대"라고 말문을 열며 "시집을 갔는데, 집에서 밥을 안 해먹더라. 밥 할 줄 모른다고. 밥통은 있다. 안 하고 즉석밥 먹는다. 그게 MZ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낙 잔소리를 안 하는 스타일인데, 딱 한 번 밥 해먹으라고 잔소리했다. 그러나 신랑 되시는 분(?)도 같이 즉석밥 먹더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이경규는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제 딸과 남편 되시는 분"이라며 "꼭 밥을 해 먹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생각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또 "두 사람이 설거지도 같이 하더라. 저는 어릴 때부터 부엌 근처에 가지도 못했는데, 요즘 결혼한 MZ세대들을 보면 자기 할 일을 정확하게 정해서 하더라. 그런 것들은 배울 만하다"고 전했다.
한편으로는 "이 방송을 이덕화 선배님이 꼭 좀 보셨으면 한다. 한 번 한 이야기를 백 번 하고, 귀에서 피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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