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밤의 가스파르

이수지 2022. 5.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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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리얼리즘의 작가 유애숙이 두 번째 소설집 '밤의 가스파르'(문이당)를 펴냈다.

2000년 '작가세계'의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데뷔한 작가는 '안개 소리'로 제2회 천강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작가의 모든 작품은 다양한 인물들과 각양의 사건들을 통해 초지일관 견지하는 바는 사람보다도 밀도가 높아진 현대 사회의 욕망이다.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인간관계의 표면과 이면을 입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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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밤의 가스파르 (사진= 문이당 제공) 2022.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일상적 리얼리즘의 작가 유애숙이 두 번째 소설집 '밤의 가스파르'(문이당)를 펴냈다.

2000년 '작가세계'의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데뷔한 작가는 '안개 소리'로 제2회 천강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작가가 문학적으로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는 사랑이다. 작가의 모든 작품은 다양한 인물들과 각양의 사건들을 통해 초지일관 견지하는 바는 사람보다도 밀도가 높아진 현대 사회의 욕망이다.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인간관계의 표면과 이면을 입체화했다. 작가의 소설의 주인공들이 표방하는 연애담은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덜 진화된 존재들이 지닌 마음의 본성을 추적하는 방식을 택하는지도 모른다.

표제작 '밤의 가스파르'는 상처한 남자의 재혼을 위한 맞선 자리에서의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부인을 떠나보낸 뒤 1년이 갓 지난 주인공 '그'의 허무감과 함께 새로운 온기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버무려진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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