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여행 프로그램 출연 제의에 반색 "제대로 여행가 본 적 없어"('정희')

송가인. 사진=MBC Radio 봉춘라디오 캡처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송가인이 여행 프로그램 출연 의향을 전했다.

오늘(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달 만에 다시 '정희'를 찾은 송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김신영은 "매일매일 바쁘신데 궁금하다. 송가인은 언제 쉴까. 제가 SNS를 꽤 많이 보는데 국악에 대해서도 많이 알리려고 하고 이 사람은 로봇일까 사람일까 싶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사실 무명일 땐 돈을 조금 벌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많을 때는 돈이 없다. 그래서 제대로 된 놀러를 한 번도 못 가봤다"고 고백했다.

송가인의 바쁜 스케줄을 안타까워한 김신영은 "제가 여행 프로그램 기획한다면 오실 꺼냐"고 제안했고, 송가인은 "가야죠. 국내도 가고 해외도 가야 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진도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