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오타니 ..27일 한일 간판 투수 맞대결 성사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2. 5. 25.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과 일본의 간판 투수가 맞붙는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첫 선발 맞대결이 성사된 것.

MLB 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와 에인절스의 경기에 류현진과 오타니가 각각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유일한 한국인 선발 투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과 일본의 간판 투수가 맞붙는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첫 선발 맞대결이 성사된 것.

MLB 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와 에인절스의 경기에 류현진과 오타니가 각각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유일한 한국인 선발 투수다. 일본인 선발투수는 여럿 있지만 ‘이도류’로 돌풍을 몰고 온 오타니가 단연 최고스타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그리고 타자로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82, 타자로는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9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류현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6.00으로 ‘괴물’이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다행히 왼쪽 팔뚝 부상을 치료한 후 복귀해 치른 2경기에서 잘 던진 점은 긍정적이다. 류현진은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와 처음 맞은 탬파베이전(15일)에서 4⅔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부활의 청신호를 켰다. 이어 21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는 6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기며 정상괘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한일 야구팬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 류현진과 오타니의 선발 맞대결은 27일 오전 10시 48분 시작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