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6명사망 아파트 붕괴'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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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6명이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입건했다.
하 대표이사는 지난 1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 품질관리자와 소장, 부장 등 필수인력을 부실하게 배치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붕괴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1월11일 오후 3시47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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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경찰이 6명이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5일 하원기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하 대표이사는 지난 1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 품질관리자와 소장, 부장 등 필수인력을 부실하게 배치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붕괴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붕괴사고 당시 공사현장에는 6명을 배치해야 하지만 1명이 5명의 몫을 도맡아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실한 인력 배치가 사고 유발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고 공사현장의 인사관리 책임자인 하 대표를 우선 입건했다.
하 대표를 소환 조사해 필수인력의 부실한 인력 배치, 붕괴사고에 대한 현산 본사의 책임 유무 등을 면밀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11일 오후 3시47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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