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한 달짜리 의장단 선출..'감투 나눠쓰기'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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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제11대 전북도의회가 임기 한 달을 남겨놓고 의장과 부의장을 새로 뽑아 '막판 감투 나눠 쓰기'란 지적을 받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오는 26일 임시회를 열고 최찬욱 의원(전주 10)과 오평근 의원(전주 2) 의원을 각각 도의장과 제1 부의장으로 뽑을 예정이다.
하지만 6월 말이면 임기가 끝나는 도의원들이 '1개월짜리' 의장과 부의장을 뽑는 데 대해 의회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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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제11대 전북도의회가 임기 한 달을 남겨놓고 의장과 부의장을 새로 뽑아 '막판 감투 나눠 쓰기'란 지적을 받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오는 26일 임시회를 열고 최찬욱 의원(전주 10)과 오평근 의원(전주 2) 의원을 각각 도의장과 제1 부의장으로 뽑을 예정이다.
두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출마하지 않는다.
이번 선출은 송지용 전 도의장이 완주군수 선거에, 최영일 전 제1 부의장이 순창군수 선거에 출마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6월 말이면 임기가 끝나는 도의원들이 '1개월짜리' 의장과 부의장을 뽑는 데 대해 의회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또 신임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는 의회 직원들이 의장 대행인 황영석 제2 부의장에게 향후 일정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부랴부랴 '황심 달래기'에 나서는 촌극이 벌어졌고, 몇몇 의원은 막판까지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여 빈축을 샀다.
도의회 관계자는 25일 "잔여 임기가 짧아 도의원들이 깊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의장단 공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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