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 폭격기' 두산 최승용, 연패 빠진 팀 구해낼까

박연준 2022. 5. 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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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좌완 신예, '소래산 폭격기' 최승용이 연패의 늪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등판한다.

최승용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또 최승용은 한화 전 첫 선발 등판이다.

 다만 최승용이 선발로 등판 했을 경우, 경기 내용은 불펜으로 등판 할 때보다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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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투수 최승용. 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신예, '소래산 폭격기' 최승용이 연패의 늪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등판한다.

최승용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1년 소래고를 졸업하고 신인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두산의 지명을 받고 입단한 최승용은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불펜투수로 시작했다.

이후 그는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의 공백을 메꾸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두산의 새로운 좌완 선발 자원으로 떠올랐다.

또 최승용은 한화 전 첫 선발 등판이다. 앞서 지난달 2일 불펜투수로 나와 한화 타선을 상대로 0.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했다. 다만 최승용이 선발로 등판 했을 경우, 경기 내용은 불펜으로 등판 할 때보다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최근 2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면서 리그 7위까지 떨어져 있는 두산에게 최승용의 호투가 절실하다.

최승용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하여 2승 2패, 방어율 4.39를 기록 중이다. 그가 시즌 3승과 함께 위기의 상황 속에 놓인 두산을 구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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