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범죄도시2' 이어 한국 영화 흥행 바톤터치 할까

정유진 기자 2022. 5. 25.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마녀 2'(감독 박훈정)가 '범죄도시2'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까.

최근 한국 영화는 영화 '범죄도시2'의 흥행으로 인해 희망을 되찾고 있다.

'범죄도시2'는 지난 18일 개봉해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생충'(2019) 이후 최단기간 300만 돌파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과연 한국 영화 프랜차이즈 후발 주자로 나서는 '마녀 2'가 '범죄도시2'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죄도시2' '마녀 2'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마녀 2'(감독 박훈정)가 '범죄도시2'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까.

최근 한국 영화는 영화 '범죄도시2'의 흥행으로 인해 희망을 되찾고 있다. '범죄도시2'는 지난 18일 개봉해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생충'(2019) 이후 최단기간 300만 돌파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이 영화는 2017년 688만 관객을 동원,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를 기록한 '범죄도시'의 후속편이다.전편을 뛰어넘는 마동석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케미', 한층 화려해진 스케일을 바탕으로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침체된 극장가를 싹 쓸어버리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티저 예고편 누적 조회수 800만을 비롯해 공개하는 콘텐츠, 이벤트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마녀 2'는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며 2018년 여름 극장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마녀'의 후속작으로,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력해진 액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중무장해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범죄도시2'처럼 인기 프랜차이즈 영화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다.

지난 24일 뜨거운 관심 속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마녀 2'는 '신세계' '마녀'를 연출한 '장르영화 마스터' 박훈정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고 '마녀'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새로운 마녀 신시아와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며 올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는 6월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두 영화는 '유니버스'를 이룰 만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이 장점인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과연 한국 영화 프랜차이즈 후발 주자로 나서는 '마녀 2'가 '범죄도시2'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