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박대한 2022. 5.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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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호 2차 발사 6월 15일…이번엔 실제 위성 싣고 우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5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을 6월 1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 등에 따른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예비일을 내달 16∼23일로 설정했다. 정확한 발사시각은 발사 당일에 2차례 열릴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되며, 시간대는 지난 1차 발사(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와 비슷하게 오후 3∼5시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180㎏의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기능이 간단한 초소형 위성)이 탑재된다. 작년의 1차 발사 때는 실제 기능은 없는 1.5t짜리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만 실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48900017

우주로 향하는 누리호 (고흥=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지난해 10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1.10.21 jjaeck9@yna.co.kr

■ 북, ICBM 화성-17형 등 3발 섞어쐈다…한미, 미사일 대응사격

북한이 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직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3발을 쏘아 올리는 무력 시위를 감행했다. 특히 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처음으로 섞어 쏘면서 한미 미사일 방어망의 무력화를 노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들 미사일은 모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대응해 확장억제 실행력의 실질적인 조치를 이행하라고 지시했고, 군과 주한미군은 연합 지대지 탄도미사일 실사격을 하는 등 4년 10개월 만에 공동대응에 나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69051504

■ 尹대통령, 'ICBM 추정' 北미사일에 "한미 확장억제 실질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를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8시 38분까지 1시간 3분 동안 NSC를 주재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행과 대비 태세를 보고 받은 뒤 "대한민국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하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57251001

■ 김규현 "尹대통령 '국정원 국내정치 개입말라' 엄명 내려"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만일 국정원장이 된다면 절대로 국내정치에 관한 것은 해선 안 된다"는 엄명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권이 우선인지 국가가 우선인지 선택의 기로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하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며 "앞으로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과거 국정원이 공작, 불법행위 등을 저지른 어두운 역사로 전직 원장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는 지적에는 "과거에 국정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개입한 것에 대한 개혁의 조치로 국정원이 국내 정보수집을 일체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답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75800504

■ 오세훈, 도시경쟁력 공약 발표…"2030년 세계 5대 도시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의 금융·투자·관광·창업 경쟁력을 키워 2030년까지 세계 5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런 내용의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5대 전략'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육성 ▲ 서울투자청 업그레이드 ▲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구축 ▲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 ▲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이다. 이는 그가 재임 중 내놓은 '서울비전 2030',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 등과 맥을 같이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80900004

■ 김동연 "경기 시내버스 요금 1천450→1천250원 서울수준 인하"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25일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을 서울시 수준으로 인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에서 경기도만 시내버스 요금이 높은데, 생활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은 2019년 9월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200원 올랐다. 김 후보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서울시 수준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인하하겠다"며 "200원 인하를 추진하면 연간 1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64600061

■ 한국 대외 채무·금융자산 역대 최대…"건전성 여전히 양호"

최근 해외 직접투자가 늘며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국채 등에 대한 투자가 늘어 대외채무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지만,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게 한국은행과 정부의 판단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대외금융자산(대외투자)은 2조1천893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2조1천784억달러)보다 3개월 사이 109억달러 늘었다. 대외금융부채(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1조4천933억달러로, 전 분기 말보다 255억달러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77000002

■ 작년 저임금 근로자 비중 15.6%로 줄어…4년 연속 20% 미만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통계상으로는 임금 격차가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임금 노동자의 노동시장 이탈 등에 따른 것으로, 긍정적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6월 기준 국내 임금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15.6%로 전년(16.0%)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저임금 근로자는 임금 수준이 중위 임금의 3분의 2 미만인 근로자를 가리킨다.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줄곧 20% 이상을 유지하다가 2018년 19.0%를 기록한 뒤 2019년 17.0%, 2020년 16.0%, 작년 15.6%로 낮아져 4년 연속 20% 미만을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78600530

■ 1분기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29개월째 인구 감소

올해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이 같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출생아 수도 같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는 급증하면서 인구의 자연 감소가 29개월째 이어졌다. 혼인과 이혼의 감소세도 이어졌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1분기에 0.86명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2019년 1분기 1.02명을 기록한 이후 12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84100002

■ 중대본 "확진자 투표 시행착오 재발 않도록…핫라인 가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6·1 지방선거 투표 기간에 '핫라인'을 개설해 지난 3월 대통령선거에서 겪은 확진자 투표 시행착오가 재발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이 신속히 협의할 수 있는 중앙부처 핫라인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7∼28일 이틀간은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다음 달 1일에는 선거일 투표가 진행된다. 핫라인 설치에 대해 박형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지난번(대선)에는 확진자와 비확진자 투표 시간이 혼재돼 선거 관리에 애로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시행착오들을 이번에는 다시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36451530

■ 삼성 자회사 반도체 기술 중국 유출…710억 챙긴 일당 기소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가 개발한 반도체 세정장비 기술을 빼내 중국 업체 등에 팔아 수백 억원을 받아 챙긴 세메스 전 연구원 등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형사부(이춘 부장)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세메스 전 직원 A(46)씨 등 7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들을 도운 세메스 전 연구원 2명과 A씨가 범행을 위해 설립한 C 회사를 불구속기소 했다. 세메스에서 10년 이상 연구원 등으로 근무한 A씨 등은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정하게 빼낸 세메스의 기술정보로 동일한 사양의 반도체 세정 장비 14대를 제작한 뒤, 관련 기술과 함께 중국 업체나 연구소 등에 팔아넘겨 약 710억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9070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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