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헤지펀드 창업자 "현금은 쓰레기, 주식은 더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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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현금과 주식 투자에 대한 비관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이 달리오는 24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 인플레이션과 주식 시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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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현금과 주식 투자에 대한 비관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이 달리오는 24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 인플레이션과 주식 시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현금을 여전히 쓰레기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당연히 현금은 쓰레기”라며, “현금이 얼마나 빨리 구매력을 잃어가고 있는지 아는가?”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주식은 더 쓰레기"라며, 지금과 같은 인플레이션이 투자자들의 실질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는 현금이나 주식, 채권에 투자하지 말고 부동산이나 미술작품과 같은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5년 간 이런 실물자산이 주식보다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달리오는 “내가 문제 삼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이 주식을 매수하고 오르길 바라는 것”이라며 “모든 것이 언제나 오를 수는 없다. 시스템은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경제는 과열되어 있고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씨름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둔화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경제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까?
“미 연준이 경제를 무너뜨리지 않고 인플레를 억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달리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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