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연구팀, 허혈성 혈관질환 개선할 세포치료시스템 개발

이종익 2022. 5.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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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물리학과 주종일 교수 연구팀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끝이 괴사하는 허혈성 혈관질환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 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환자의 체세포를 역분화해 줄기세포를 만든 후 이를 기존의 2차원 평면 방식이 아닌 3차원 배양법(스페로이드 방식)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혈관세포를 만드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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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물리학과 주종일 교수팀, 환자체세포로 줄기세포 생성
3차원 배양법 통해 환자 맞춤형 혈관세포 만드는 방식

환자 맞춤형 혈관세포 치료제 생산 플랫폼 개념 도 (사진=단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단국대학교는 물리학과 주종일 교수 연구팀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끝이 괴사하는 허혈성 혈관질환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 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환자의 체세포를 역분화해 줄기세포를 만든 후 이를 기존의 2차원 평면 방식이 아닌 3차원 배양법(스페로이드 방식)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혈관세포를 만드는 방식이다.

주 교수는 "세포와 조직은 3차원 구조를 바탕으로 상호작용하는데 대부분의 세포 배양 과정은 2차원 평면 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체내의 세포 환경과 차이가 있다"며 "3차원 배양법을 통해 실험한 결과 실험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66% 이상 혈관이 회복된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주 교수(교신저자)와 김정윤 교수(단국대 물리학과), 티앤알바이오팹,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경용 박사), 협성대 연구팀(김종현 교수)이 함께 했다.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Biomaterials Science(IF: 6.843)' 5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In silico design and fabrication of an SFI chip-based microspheroid culture system'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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