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생산성 혁신 통해 글로벌 공항경쟁력 키운다

정진욱 기자 2022. 5.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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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효율적인 공항운영 환경을 구축해 한 차원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

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첨단기술, 신 사업구조 도입, 공공부분 혁신 등을 추진해 공항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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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新사업구조 도입 등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효율적인 공항운영 환경을 구축해 한 차원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

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첨단기술, 신 사업구조 도입, 공공부분 혁신 등을 추진해 공항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인천공항은 그동안 인프라 확장, 여객서비스 혁신 등 양적 및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대표공항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실적이 급감하면서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늘어 올해 약 5000억 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항공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 2년간 약 2조원 규모의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등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공사는 2020년 공항사용료 7733억원을 감면했고, 3918억원 납부를 유예했다. 2021년에는 공항사용료 9839억원을 감면했다.

공사는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객수요 급증에 대비해 총 사업비 4.8조 원에 달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예측(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따르면 2031년 항공수요 예측치는 인천공항 수용용량을 초과할 전망이다.

이에 공사는 장래 항공수요의 변동성과 시설포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5활주로, 제3여객터미널 등을 추진해 공사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혁신 방안 모색하고 있다.

우선 공사는 공항운영 생산성 혁신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인천공항 운영체계 검토 용역'을 진행중이다.

이 용역은 Δ첨단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화 Δ사업구조 개선 등으로 공사는 공항운영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오는 8월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인천공항 생산성 혁신 경진대회’를 시행해 공항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기술 접목 및 공항시설 혁신, 인천공항 운영체계 효율화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공사는 또 제2여객터미널 확장 운영과 노후화된 제1여객터미널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해 공항 운영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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