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퇴치사업 펼쳐

육종천 2022. 5.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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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면 새마을회 대청호주변 구슬땀

[보은]보은군 회남면 새마을회는 대청호변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퇴치사업을 지난 24일 펼쳤다.

이날 회남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종승, 부녀회장 김성희) 20명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 회남면 조곡리와 거교리 등 대청호주변에서 2022년 생태계 외래식물 (가시박) 퇴치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지정 생태계위해성 1등급을 받은 유해식물이다.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토착종에 비해 번식능력이 뛰어나고 다른 식물을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생태교란종이다.

이 협의회는 가시박꽃을 맺기 전인 어린시기에 뿌리째 뽑아 가시박 확산과 씨앗생성을 억제하는 등 가장 효과적인 조기 퇴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작업을 실시했다.

최종승 회장, 김성희 부녀회장은 "가시박은 성장속도가 빨라 더 자라기전 5월말부터 6월초에 집중제거해야 한다"며 "가시박 주요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가시박 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 회남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외래식물 퇴치사업은 물론 생산적 일손돕기 폐비닐 등 자원 모으기 행사, 된장나눔행사, 대청호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미용봉사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식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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