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백서' 경제권 문제 등판, 이연희 "얼마나 모았어?"

박아름 2022. 5.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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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이연희의 첫 대립이 예고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극본 최이랑) 지난 2회에서 예랑이 '서준형'(이진욱 분)과 예신이 '김나은'(이연희 분)이 결혼 준비 첫 번째 관문 상견례를 통과했다.

그리고 2회 엔딩에서 "결혼의 시작과 끝은 돈"이라는 엄마 '이달영'(김미경 분)의 걱정대로, 이제 돈 문제가 등판한다.

상견례가 끝나고 "결혼 준비할 때 싸우는 건 다른 사람들 얘기"라며 코웃음을 쳤던 준형과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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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진욱 이연희의 첫 대립이 예고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극본 최이랑) 지난 2회에서 예랑이 ‘서준형’(이진욱 분)과 예신이 ‘김나은’(이연희 분)이 결혼 준비 첫 번째 관문 상견례를 통과했다. 둘 사이의 ‘사인 미스’로 곳곳에서 터질 것 같은 시한폭탄을 제거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지만 무사히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부모님 간섭 없이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둘이서 알아서 해보겠다”는 허락을 받았으니, 상견례 전 세웠던 목표는 이룬 셈. 이제 준형과 나은 둘이서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면 된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2회 엔딩에서 “결혼의 시작과 끝은 돈”이라는 엄마 ‘이달영’(김미경 분)의 걱정대로, 이제 돈 문제가 등판한다.

상견례가 끝나고 “결혼 준비할 때 싸우는 건 다른 사람들 얘기”라며 코웃음을 쳤던 준형과 나은. 그런데 2회 말미에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얼마를 모았는지는커녕, 얼마를 버는지도 잘 모른다”며 준형의 경제 사정을 전혀 몰랐던 나은이 큰 결심 끝에 “오빠 그동안 얼마나 모았어?”라고 묻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 사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의견 차이를 겪고 말하지 서로에게 말 못 할 고민이 쌓여간다고. 처음으로 통장 잔고를 공개해야 할지도 모르는 준형이 이를 어떻게 사수할지 역시 지켜봐야 할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경제권 문제는 ‘결혼백서’를 집필한 최이랑 작가도 가장 현실적이라 생각했다는 에피소드다. “이 주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달라진 세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에피소드였다”며 “‘돈 관리는 아내가 해야 돈을 모은다’, ‘결혼하면 어떻게든 살게 돼 있다’는 건 다 옛날 얘기다. 살기가 팍팍해지기도 했지만, 경제권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 그렇게 바뀐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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