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충주시장 후보들 나란히 의료관련 공약 내놔
-민주당 우건도 후보, "충주의료원 서충주 분원 설립 추진과 간호사 등 필수노동자보호 조례 만들 것"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 "충북대 충주분원 추진과 건국대 의대 완전한 충주운영 요구"
[충주]6.1지방선거 충주시장 후보들이 25일 나란히 의료관련 공약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는 25일 "충주의료원 서충주 분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충주시청에서 의료와 관광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 우 후보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서충주 젊은 세대를 위해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실을 갖춘 충주의료원 분원을 설치하고 진료과목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급 병원의 응급 의료 인력 인건비를 시가 지원하는 한편 간호사 등 필수노동자보호를 위한 조례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충북대에서 추진의지를 확인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부지 및 예산 확보 등 행정적 지원를 적극적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후보는 "건국대 충주병원 투자 유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의대의 완전한 충주 운영 및 시설 현대화, 의료인력 투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며 "세대별, 계층별 건강관리 맞춤형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공약했다.
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에 도전하는 조 후보와 재선에 나선 우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까지 발표된 언론사 등의 여론조사에서는 조 후보가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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