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유튜버 故 새벽 남친, 고인이 쓴 "사랑해" 쪽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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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유튜버로 활동하다 지난해 암으로 숨진 새벽(본명 이정주)의 남자친구가 새벽과 함께 살던 집을 떠난다.
민건은 지난 22일 새벽과 함께 운영했던 유튜브 채널에 '안녕, 새여건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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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뷰티유튜버로 활동하다 지난해 암으로 숨진 새벽(본명 이정주)의 남자친구가 새벽과 함께 살던 집을 떠난다.
민건은 지난 22일 새벽과 함께 운영했던 유튜브 채널에 '안녕, 새여건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민건은 해당 영상에서 "오늘은 이 공간에서 자는 마지막 날이다"라며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공간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영상을 올리게 된 배경을 밝혔다.
집안 곳곳을 소개하던 민건은 창문에서 발길이 멈췄다. 창문에는 'HAPPY 새벽을 여는 건 HOUSE'라고 적혀있었고, 민건은 떨리는 목소리로 "이걸 썼던 게 재작년 크리스마스니까 어느덧 일 년 반 정도가 흘렀다. 정말 많은 추억이 있던 공간을 떠나서 너무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 수 없으니까. 정말 많이 즐거웠다. 이제는 안녕. HAPPY 새벽을 여는 건 HOUSE. 진심으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민건은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고인이 포스트잇에 적었던 '박민건 사랑해'라는 포스트잇을 발견했다. 이에 '나도♥'라는 자막을 달며 변치 않은 애정을 보였다.
한편 63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유튜버 새벽은 악성 림프종 혈액암 판정 이후에도 투병 과정을 공개하며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상태가 악화해 숨을 거뒀으나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직도 새벽을 그리워하는 구독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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