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100인'..톰 브래디 "모든 게 배울점" 극찬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2. 5. 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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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세계 5위·스페인)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influential people) 100인'에 든 가운데, 프로미식축구(NFL) 역대 최고 쿼터백 톰 브래디가 나달을 극찬했다.

나달은 올해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으로 '아이콘' 부문에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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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라파엘 나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세계 5위·스페인)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influential people) 100인’에 든 가운데, 프로미식축구(NFL) 역대 최고 쿼터백 톰 브래디가 나달을 극찬했다.
나달은 올해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으로 ‘아이콘’ 부문에서 뽑혔다. 그는 지난 1월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다인 21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
톰 브래디의 나달 관련 글을 소개한 타임 공식 트위터.
NFL의 ‘살아있는 전설’ 톰 브래디는 타임에 기고한 나달에 관한 글에서 그의 집중력과 함께 ‘정신적·육체의 강인함’을 추어 올렸다.

브래디는 “나는 스스로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선수들을 존경하며, 라파가 코트에 설 때마다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투지, 전략, 그리고 어떤 순간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려는 자세, 그 모든 것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영원히 기억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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