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1급 '꼬치동자개' 1천마리 경북 가야천에 방류

이재영 2022. 5. 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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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민물고기 꼬치동자개 1천마리를 25일 경북 고령군 가야천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가야천에는 2018년과 2021년에도 꼬치동자개가 방류된 적 있다.

환경부는 연내 전남 고흥군에 꼬치동자개와 마찬가지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좀수수치'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멸종위기 어류를 지속해서 증식·방류하는 한편 서식지를 보호할 방안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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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꼬치동자개.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민물고기 꼬치동자개 1천마리를 25일 경북 고령군 가야천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꼬치동자개는 길이가 10㎝ 내외로 연한 갈색 몸에 불규칙적 무늬가 있다.

꼬치동자개는 하천 중상류 물이 맑고 유속이 느리며 바닥에 자갈이나 큰 돌이 있는 곳에 주로 서식하는데 가야천이 이에 해당한다. 가야천에는 2018년과 2021년에도 꼬치동자개가 방류된 적 있다.

이번에는 이전과 달리 치어가 아닌 성어가 방류됐다.

성어는 치어보다 방류지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연내 전남 고흥군에 꼬치동자개와 마찬가지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좀수수치'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멸종위기 어류를 지속해서 증식·방류하는 한편 서식지를 보호할 방안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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